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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브랜드의 방향을 제품으로 만드는 "CX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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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OLL 1] 우리가 일을 시작할 때 처음 던지는 질문

CX팀이 새로운 프로젝트나 정책을 고민할 때 회의실에서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이 해결책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번거로움’을 방어하는 것인가?” 미디어커머스 업계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제품의 회전율이 매우 빠른 산업입니다. 운영해야 할 브랜드가 많아질수록 자칫 “어떻게 하면 문의량을 줄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운영자 중심의 사고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운영 효율성만을 쫓다 보면 고객에게는 오히려 더 높은 장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결국 브랜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CX팀은 매 순간 위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내놓은 해결책이 조직의 편의를 위한 방어기제인지 아니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진짜 해결책인지 냉정하게 점검합니다. 실제로 채팅 상담 효율화를 위해 문의 카테고리 트리 구조를 세분화하려던 시도가 있었습니다. 당시 팀 내부에서는 고객 문의 유형을 더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선택 버튼을 여러 단계로 나누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용 직전 다시 첫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구조가 고객이 답을 더 빠르게 찾도록 도와줄까?”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고객은 문제 해결 이전에 여러 번의 버튼을 더 눌러야 하는 피로를 느꼈고 이는 상담 단계에서 이탈률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으려다 정작 고객의 목소리에 도달하는 길을 막아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데이터 세분화 욕심을 내려놓고 AI CS 도입을 통해 고객 진입 단계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전면 재설계했습니다. 데이터는 상담 후처리를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수고롭더라도 고객의 접근 장벽은 낮아야 한다는 결정은 결과적으로 고객 만족도와 상담 완결률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X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밀려오는 문의를 빠르게 처리하는 속도가 아닙니다.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어내고 그 해결책을 시스템으로 구현해내는 실행력입니다.

[SCROLL 2]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CX팀에게 고객의 목소리는 단순한 CS 데이터가 아닙니다. 리스크와 기회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선행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성과나 매출 데이터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브랜드의 실제 수명은 결국 고객 경험에서 결정됩니다. 특히 CX팀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호가 있습니다. “제품은 좋은데, 설명이랑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이 문장은 단순 변심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마케팅 메시지와 실제 제품 경험 사이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경고이기 때문입니다. 한두 명의 불만이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서 비슷한 유형의 불만이 동시에 발생할 때 CX팀은 이를 개별 상담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판단합니다. 과거에는 고객 불편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관점을 바꿨습니다. CX팀은 단순히 문제를 처리하는 조직이 아니라 개선을 제안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문제로 환불 요청이 발생하면 단순히 환불을 처리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환불 데이터와 고객 불편 사례를 분석하고 크리티컬한 문제라고 판단되면 유관 부서와 즉시 공유해 제품 개선을 제안합니다. 이처럼 고객 데이터와 실제 경험을 결합해 의사결정의 근거를 제공할 때 CX팀은 단순한 지원 부서를 넘어 수익을 방어하고 성장 방향을 수정하는 전략 파트너가 됩니다.

[SCROLL 3] 일하는 방식

CX팀의 업무는 채팅 상담 데이터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단순히 문의에 답하는 것을 넘어 왜 이런 문의가 발생했는지를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습니다. CX팀은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VoC 분석 → 상담 SOP 수립 → 채팅 가이드라인 배포 → 실시간 대응 및 피드백 → 프로세스 개선" 예를 들어 배송 문의가 급증했을 때, 채팅 상담 위젯의 첫 화면을 개편하고 AI 챗봇 시나리오를 수정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 문의 비중을 30% 이상 줄일 수 있었고 상담 인력은 더 중요한 문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X팀은 단순히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생각합니다. 브랜드별 상담 가이드를 정교하게 관리하여 고객이 채팅창을 닫는 순간 “이 브랜드는 정말 나를 이해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CX팀의 목표입니다.

[SCROLL 4] 일하는 팀의 온도

CX팀의 업무 속도는 빠르면서도 정확합니다. 단순히 문의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답을 빠르게 도출하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은 정기적인 팀 회의를 통해 함께 결정합니다. 하지만 실무 단위의 세부 항목은 팀장과 파트장이 긴밀하게 협의하며 속도감 있게 실행합니다. CX팀의 가장 큰 장점은 경계 없는 소통 문화입니다. 신규 입사자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팀에서는 진지하게 듣고 함께 고민합니다. “이건 조금 엉뚱한가?” 싶은 아이디어도 여러 의견을 거치며 발전하고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합류 초기에는 업무의 양과 다양성에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나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가진 CX 전문가로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SCROLL 5] 결과 이후의 이야기

세일즈팀의 결과는 결국 매출이라는 숫자로 가장 먼저 확인됩니다. 영업 전략을 세우고, 채널을 선택하고, 입점과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은 결국 시장 반응과 매출로 이어지는지를 통해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전략이 항상 기대한 만큼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세일즈팀은 단순히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다시 돌아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선택한 채널이 브랜드와 잘 맞았는지" "영업 전략이 시장 상황과 맞았는지" "고객에게 제품의 가치가 충분히 전달되었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하나씩 점검하며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했는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실패 분석이 아니라 다음 전략을 더 잘 만들기 위한 경험과 데이터가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일즈팀은 이러한 복기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찾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CROLL 6] 우리가 반드 지키는 기준

CX팀이 결코 타협하지 않는 기준은 명확합니다. “이 결정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가?, 아니면 우리의 업무를 편하게 만드는가?” CX팀의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1) 관점의 기준 운영 편의가 아니라 고객 문제 해결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2) 행동의 기준 고객이 문의하기 전에 답을 먼저 제공할 수 있는 경험 설계를 고민합니다. 3) 협업의 기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의 구조적 개선을 이끌어냅니다. 이것이 CX팀이 일하는 방식이며 우리가 만드는 경험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SCROLL 7] 마지막으로 우리는

CX팀은 고객의 문의를 단순히 ‘처리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남긴 불편과 질문 속에는 서비스의 빈틈과 개선의 힌트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CX팀의 역할은 그 목소리들을 단순한 상담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서비스가 더 나아질 방향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수많은 문의와 피드백이 쏟아지기 때문에 때로는 그 속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찾아내는 일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 경험이 개선되는 순간, 그 변화는 결국 브랜드의 신뢰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CX팀은 고객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사람들로서 단순한 상담을 넘어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고객의 목소리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고,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해결 방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의미를 느끼는 분이라면 CX팀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상담 업무를 넘어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커리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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