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고객의 화장대 위 ‘기존 제품’을 밀어낼 만큼 강력한 ‘한 끗’이 있는가?”
화장품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단순히 ‘좋은 성분’이나 ‘예쁜 패키지’만으로는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획 단계에서 “어떤 제품을 만들까”를 묻기 전에, “이 제품이 고객의 화장대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왜 기존에 쓰던 제품 대신 이것을 집어 들어야 하는가”를 먼저 묻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상품 출시가 아니라, 고객의 스킨케어 루틴을 바꾸는 ‘센세이션한 제안’을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코스메틱팀의 출발점은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개입할 만큼 강력한 이유를 먼저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SCROLL 2]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우리는 시장을 ‘데이터로 검증된 트렌드’와 ‘현장에서 감지되는 원초적 결핍’의 결합으로 바라봅니다.
데이터로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은 기본이지만, 수치로 설명되지 않는 고객의 미세한 불편과 반복되는 불만 신호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숫자는 현상을 설명하지만, 고객이 진짜로 불편해하는 지점은 말로도, 지표로도 완전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관점은 실제 기획 과정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기존 트러블 마스크팩 시장이 ‘진정’에 집중할 때, 우리는 “팩을 해도 트러블의 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고객 반응에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 진정이 아니라, 트러블을 유발하는 요소를 압출 없이 ‘팩을 붙이는 것만으로 제거’하는 마스크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기획 방향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팀은 단순히 트렌디한 표현을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 표현이 정확히 꽂히는 ‘문제의 지점’을 먼저 정의하고, 고객이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한 결핍을 구조화해 구체적인 제품 기획과 USP로 전환하는 것을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시장을 따라가기보다, 고객의 결핍을 먼저 잡아내 제품으로 번역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SCROLL 3] 일하는 방식
우리 팀에게 상품 기획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없던 결핍을 발견하고 소비자의 욕망을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시작점은 “요즘 이게 유행이래”가 아니라, “소비자들은 이 지점에서 지갑을 열지 않을까?”라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입니다.
어떤 욕망이 움직이는 순간인지, 어떤 결핍이 반복되고 있는지부터 잡고 들어갑니다.
제품의 스펙이나 핵심 기능은 팀 전체가 끝장 토론을 통해 깊게 논의합니다.
대신 상세 카피라이팅과 비주얼 톤앤매너는 담당 BM의 감각과 로직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임파워먼트하는 편입니다.
즉, 팀이 만들어야 할 핵심 구조는 같이 잡되, 소비자에게 꽂히는 디테일을 만드는 단계에서는 담당 BM이 주도권을 가지고 밀어붙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협업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자인팀과는 단순히 시안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소비자 경험을 함께 구축하고,
마케팅팀과는 기획 단계부터 “메인 USP(Unique Selling Point)를 어떻게 소비자의 뇌리에 박을 것인가”를 치열하게 논의합니다.
결국 코스메틱팀의 기획은 제품을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경험과 메시지 확산 구조까지 한 번에 설계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SCROLL 4] 일하는 팀의 온도
우리 팀의 온도는 ‘빠르게 끓어오르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90도 정도의 뜨거움입니다.
코스메틱 시장의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빠르고, 어제의 트렌드가 오늘 유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완벽한 기획서를 위해 한 달을 고민하기보다, 핵심 콘셉트가 잡히면 바로 샘플링과 비주얼 작업을 병행하는 애자일(Agile)한 속도를 지향합니다.
처음 합류하시는 분들은 휘몰아치는 기획과 수정 속도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누군가 시키는 일만 하는 ‘실행자’가 아니라, 브랜드 보이스를 직접 설계하고 제품의 탄생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브랜드 매니저(BM)’로서의 짜릿한 권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능동적으로 판을 흔들고 싶고,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함께 가져갈 준비가 된 분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SCROLL 5] 결과 이후의 이야기
우리는 ‘재구매율’과 ‘카피의 전파력’을 성과의 척도로 삼습니다.
제품이 많이 팔린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의도한 ‘후킹 포인트’가 고객의 리뷰에서 그대로 언급될 때 진정한 쾌감을 느낍니다.
그 순간은 단순 판매를 넘어, 제품이 고객의 언어로 재해석되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광고비로 억지로 끌어온 매출인지, 아니면 유저들이 진짜로 감동해서 스스로 ‘덕질’을 시작했는지를 구분해서 봅니다.
그래서 리뷰 텍스트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우리가 의도한 후킹 포인트가 제대로 먹혔는지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제품과 다음 메시지 설계에 다시 연결합니다.
[SCROLL 6] 우리가 반드 지키는 기준
우리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나조차 사고 싶지 않은 물건은 절대 세상에 내놓지 않는다.”
첫 번째는 현상보다 본질입니다.
트렌디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이 압도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쁜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기 좋은 포장보다 먼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부터 집요하게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논리 없는 감성은 금물이라는 기준입니다.
트렌디함은 기본이지만, 그 바탕에는 반드시 피부 과학적 근거나 퍼포먼스 관점의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감각만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와 결과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SCROLL 7]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는 단순히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획자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의 강도가 낮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쓴 카피 한 줄에 수천 명의 고객이 반응하고, 본인이 설계한 제품이 올리브영 매대 메인에 걸리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논리적인 기획력'과 '트렌디한 감각',
이 두 가지 날개를 함께 펼치고 싶은 분이라면 코스메틱팀은 분명 강한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팀입니다.
고객의 화장대 위에서 실제로 ‘기존 제품을 밀어내는 한 끗’을 만들고 싶은 당신을 기다립니다.